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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전에 끄적 끄적 글을 쓰면서 제 삶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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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교열가 김경도 글을 고칠때 교정은 무엇이 어찌하여 다를까 쓰여진 글을 고칠때 그 넓이와 내막 그리하여 법칙에 그래서 교정 등으로 나뉜다.
가장 근본적인 것이 교정이다.
글쓴이나 다른 사람이 과실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을 뜻한다.
주로 오탈자로 적는 일도 있는데 저것을 바로 잡아로 고치는 것도 교정에 속한다.
이때 글쓴이가 글을 쓰면서 자꾸 각오하여 고치고 다듬는 것을 퇴고를 만나 그의 간언으로로 고친 데서 유래하는 말이다.
이때에 쓰인 한자를 흔히 읽는 대로 추고로 읽으면 과실이다.는 밀 추 와 밀 퇴의 두가지 발음이있는데 소박히 밀치다의 뜻 외에 밀어젖히다의 의지일 때는 퇴로 읽어야한다.
교정과 퇴고의 차이는 고치는 시점이다.
퇴고는 글을 쓰면서 글쓴이가 고치는 일이고, 교정은 쓰여진 뒤에 작가나 다른 사람이 고치는 것을 이른다.
교정의 동의어는 교직 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말인데, 문서나 원고의 내막 가운데 과실된 것을 바로 잡아 고치며 검열함을 뜻한다.
단순 교정 외에 어법이나 낱말 오용 여부등을 살펴서 소요하면 고치는 광범위한 바로 잡기 작업이다.
예를 들면 나중과 동일한 것들이 교열에 든다.
– 이 터전을 빌어 이 터전을 빌려 빌다는 호소하다 항소하다 바라다 등의 의지이므로 표기 자신은 바르지만 쓰임에서 과실이며, 임대하다 가 바름 – 씨는 00장관을 역임했다.
씨는 00장관을 거쳤다.
역임이란 여러 직위를 두루 거쳐 지냈을 경위에 쓸수 있고 단 한번만했을 때는 고르지 않는 확실한 표출임 여러 부처의 장관을 역임하고는 맞음 – 나름한다고했다.
때론 주제나 의미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되어버린 경우가 있어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더 좋은 글이 되도록 추가 하면 좋을 내용이나 빼면 좋을 부분을 알려주는 일이지요.
작가는 정리, 즉 대필을 잘 한 것이다.
그리고 편집자는 모든 작품의 가장 첫번째 독자이면서 응원가이기도 하다.
신사우동 호랑이가 인쇄소에 의뢰한 견적서는 작가와 공유합니다.
전문 작가가 쓴 글을 번역할 일은 거의 없다.
근데 그것을 깊숙이 살펴보면 갑자기 나타난게 아니더라고요.
안녕~ 궁금할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윤문은, 정말이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이게 좋고, 저 사람은 저게 좋은 거죠.
기본적인 맞춤법과 오탈자 수정은 물론이고 교정 교열 윤문 리라이팅등 대부분의 출판사에서는 교정 교열이 되지 않은 그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으면 원고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message-메시지 manual-매뉴얼 observer-옵서버 scene-신 sign-사인 soul-솔 window-윈도 14 문장부호 괄호 괄호 안 내용이 속한 문장과 관련있으면, 여러 종류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저자를 어떻게 표기해야 하나 싶다.
제 그 내 나름한다고했다.
그녀의 강의 실력은 매우 뛰어났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이 없는게 늘 핸디캡이었다.
아래가 그런 사례입니다.
나름은 의존명사이므로 기필코 앞말이 와야 함 – 주구장창.주야장창 횡경막 주야장천 주구장창.주야장창 횡경막 등은 없는 말 교열은 이 처럼 광범위한 교정 작업이므로 조선어 방면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가능하다.
리퍼블릭미디어의 문을 두드리세요.
예전에는 주요 방영사와 신문사마다 교열부를 따로 두어 자신 검열과 교정등을 해 왔는데, 요즘은 부서가 폐지되거나 팀으로 축소되기도 해서 교열 기자들의 숫자가 줄고 있다.
그 반면 이를 향상적으로 개편하여 전문성을 강화한 곳도 있는데 중앙일보 와 한겨레신문 등이 그 경위로서 조선어 연관 전문 서적등을 출간하고 있다.
교열 사무를 관리하는 기자들의 미팅으로 한국어문기자협회 가 있는데, 현재는 조선어 교열 연관 학자들도 참가하고 있다.
정답은 아래 책자의 표지에서 보이듯 이철용이 쓰고 황석영이 윤문하다 가 맞다.
즉 당초 이 창작물은 이철용 이 썼는데, 그는 초등학교 졸업자라서 제작물로 내놓기가 좀 그랬다.
이래서 황석영이 달려들어 얼개 등은 그대로 살리되 세계적으로 표출을 고쳐 교정교열 창작물화했다.
퇴고부터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집중을 해야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은대 작가의 말뜻을 이때 실감했습니다.
늘 말씀하셨거든요.
초고는 후다닥 쓰고 분량만 채우면 되고요.
퇴고는 10년한다.
생각하고 집중하고 정성을 들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입니다.
저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론으로는 이해하고 맞아맞아 손뼉을 쳤지만 막상 제 글을 쓸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더라고요.
쓰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영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함께 시작한 자이언트 작가들의 출간계약과 출간 소식이 들려 올 때마다 진심을 다해 축하해 주지만 초고를 쓰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러다가 21년 9월부터 마음 다지고 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여전히 초고 한 편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슨 말을 어찌 이어나갈 지 막막했고, 스케치를 하면 생각이 난다했는데 저는 도통 둔한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꾸역꾸역 겨우 한 편 써서 글사랑 카페에 올리면 창피하다는 생각만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카페에 올라오는 다른 작가들의 초고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초곤데 뭘 망설일까.
퇴고가 있는데 바보! 남들 3개월 걸릴 초고를 1년에 걸쳐 40꼭지를 채웠습니다.
아무리 용을 써도 후다닥이 되지 않더라고요.
2022년 11월 9일 드디어 초고를 완성하고 퇴고는 매일 한꼭지씩 고치고 다듬어야지 맹세를 했지요.
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초고를 다 썼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퇴고를 하려고했을때 갖가지 핑계거리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퇴고를 하지 않고 밀쳐 두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점점 미루게 되더라고요.
퇴고 안내를 받았지만 미루고 망설였습니다.
더는 미뤄서는 안되겠다 싶어 한글 파일에 저장 되어있는 저의 초고를 아주 오랜만에 열었습니다.
다시 제 글을 읽는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우선 졸립더군요.
머릿속이 하얘지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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